
내가 찾고 싶은 어른의 모습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것
그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잇는
또 다른 내가 내 안에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은 명확히 내가 아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내 모습,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말이 없고, 몸의 떨림의 감각으로 전달된다.
머리가 비워졌을 때 나온다.
미세한 진동을 준다.
이 친구가 나올 때 나는 몸이 아프지 않고
머리가 특히 가벼워진다.
때로는 눈물이 흐를 때도 있다.
가슴에서 뭔가 충돌이 일어난다.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기준점이 세워졌다.
새롭게 드러난 나를 보호한다.
...
흩어지는 초점이 생길 때, 말씀으로 조율한다.
나는 가벼운 어른입니다.
- 4단계 LTW 참가자 ㄱOO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