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치유하는 시간여행 워크숍
어디에서도 꺼낼 수 없었던 상처를 드러내고 수술을 거쳐 사랑으로 봉인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시간여행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수술실같습니다.
삶의예술학교의 시간여행은 사람들의 가슴 안에 여전히 살아서 꿈틀거리는 고통의 기억들을 치유하는 워크숍 입니다.
부모에서 자식으로,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대물림되는 상처와 트라우마.
시간여행은 안전한 장 안에서 그 고리를 끊고 해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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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래 힘차고 기쁘고 빛나는 존재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나 양육자들로부터 충분히 보호 받고 존중 받고 자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온전함과 존귀함을 충분히 알고 자연스럽게 기쁨을 발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렇게 '존중 받고, 사랑 받고, 보호 받으며' 살아오지는 못했습니다. 때로는 버림받았고, 무시 받았고, 상처 받기도 했죠. 그 때의 기억이 '우리 스스로를 존귀하고 존엄한 존재'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 나 자신과의 관계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렵게 만들곤 하지요. 사실, 이런 보호받지 못하고 존중 받지 못한 경험은 나만 경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부모가 그러한 경험을 했기에 우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며 양육하지 못했고, 그 아픔은 고스란히 다음 세대로 대물림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축복과 사랑입니다.
충분한 축복과 사랑은 아픔과 고통을 사랑으로 변화시킵니다.
깊은 공감과 이해 그리고 삶의 지혜로 승화시킵니다.
시간 여행은 바로 내가 가장 고통 받았던 그 시절, 그 기억으로 돌아가 사랑으로 그 어린 시절을 껴안고 축복하며 얼은 가슴을 녹이는 치유 여행입니다.